엑셀에서 정리한 표를 한글 문서에 깔끔하게 붙여넣는 건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단순 복사-붙여넣기로는 서식이 깨지거나 표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특히 셀 배경색, 테두리, 숫자 서식 등이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아래에서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깔끔한 복사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1. 서식 제거 후 복사
엑셀 표의 서식이 한글에서 깨지는 가장 큰 이유는 표시 형식과 셀 채우기입니다. 복사 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세요.
- 숫자 서식을 ‘일반’으로 변경
- 셀 배경색과 테두리 제거
- 필요 시 [서식 복사] 도구로 빈 셀의 서식을 덮어쓰기
이렇게 하면 한글에 붙여넣을 때 불필요한 서식이 따라오지 않아 훨씬 깔끔합니다.
[엑셀_초급] 엑셀↔한글(한컴오피스) 표 복사 붙여넣기 (feat.서식복사)
[엑셀_초급] 엑셀↔한글(한컴오피스) 표 복사 붙여넣기 (feat.서식복사)
※ Office 365, 한컴오피스2010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글에서 엑셀로, 엑셀에서 한글로 표를 복사붙여넣기 할 때 발생하는 여러 케이스들에 대한 정리글입니다. 또한 서식복사를 통해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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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라 붙이기’ 기능 활용
한글에서는 [편집] → [붙이기 ▼] → [골라 붙이기]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 표로 붙이기: 한글 표로 변환되어 편집이 쉬움
- 그림으로 붙이기: 디자인 유지에 유리하지만 편집 불가
- 연결하여 붙이기: 엑셀 원본과 연동되며 실시간 값 반영 가능
특히 ‘연결하여 붙이기’는 서식 문제를 피하면서도 엑셀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3. 워드 중간 경유하기
엑셀 → 워드 → 한글 순으로 복사하면 셀 배경색이나 테두리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워드는 엑셀 서식을 더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중간 다리 역할을 해주는 셈이죠.
4. PDF 변환 후 이미지 삽입
표가 너무 복잡하거나 서식이 중요한 경우, 엑셀을 PDF로 저장한 뒤 한글에 이미지로 삽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편집은 어렵지만 시각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입니다.
마무리 팁: 복사 전 엑셀 표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한글에서는 ‘골라 붙이기’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황에 따라 위 방법들을 조합하면 훨씬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