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코드는 제품의 식별과 유통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도구로, 여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바코드의 국가 코드는 제품의 원산지나 주요 판매 지역을 나타내며, 국제 표준화 기구인 GS1(Global Standard 1)에서 관리합니다. 아래에서는 바코드의 주요 구성 요소와 국가 코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바코드의 주요 구성 요소
- 국가 코드:
바코드의 처음 3자리는 국가 코드를 나타냅니다. 이 코드는 제품의 주요 판매 지역이나 브랜드 소유자의 국가를 의미하며, 반드시 제품의 제조국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국가 코드는 '880'입니다. 이 번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부여되었습니다. 다른 예로, 일본은 '450~459'와 '490~499', 중국은 '690~695'의 코드를 사용합니다. - 제조사 코드:
국가 코드 다음에 오는 4~6자리 숫자는 제조사 또는 브랜드 소유자의 고유 코드를 나타냅니다. 이 코드는 해당 국가의 GS1 기관에서 발급하며, 제조사를 식별하는 데 사용됩니다. - 제품 코드:
제조사 코드 다음에 위치한 3~5자리 숫자는 해당 제조사가 부여한 제품 고유의 식별 번호입니다. 이를 통해 동일한 제조사의 다양한 제품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체크 디지트(Check Digit):
바코드의 마지막 한 자리는 체크 디지트로, 바코드 스캐너가 데이터를 정확하게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증 숫자입니다. 이 숫자는 앞의 숫자들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바코드 국가번호 우리나라 880인 까닭은?” | 한국경제
바코드 국가번호 “우리나라 880인 까닭은?”
바코드 국가번호 “우리나라 880인 까닭은?”, 경제
www.hankyung.com
국가 코드의 의미와 활용
바코드의 국가 코드는 제품의 원산지나 제조국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브랜드 소유자나 수입업체의 국가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기업이 여러 국가에서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본사가 위치한 국가의 코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SBN과 같은 국제 표준 도서 번호의 경우, '978'로 시작하며, 그 다음 숫자는 국가 코드를 나타냅니다. 한국의 경우 '89'를 사용하여, '978-89'로 시작하는 ISBN은 한국에서 발행된 책을 의미합니다.
바코드는 제품의 추적성과 유통 관리를 용이하게 하며, 국가 코드와 같은 구성 요소를 통해 제품의 유통 경로와 원산지 정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체는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