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다이어트가 큰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식욕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혹이 될 수 있지만, 이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식욕억제제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갑상선 호르몬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뇌의 특정 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쳐 체중을 줄이려고 하지만, 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인 TSH, FT3, FT4 등의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억제제가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신진대사 속도가 느린 상태이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면 예상보다 더 많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종, 피로감, 수면 장애 등 일반적인 갑상선 저하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나 손가락, 발목 등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은 식욕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올바른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저하증약복용중인데.. - 닥터나우
갑상선저하증약복욕중인데 삭센다 주사 맞아도 될까요? 삭센다하고 붓기빠지는약이랑 디에타민같이먹으면 효과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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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진 사람은 식욕억제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다이어트를 원할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